스마트스토어 쿠팡 위탁판매 2개월차 후기

2022년 10월 부 시작한 나의 부업인 위탁판매는 점점 성장하는 중이다. 비싼 수강료를 내고 강의를 들을 수도 있지만, 나는 본업이 있기에 절절한 마음이 타 대표님들과는 다를 수 있다. 하지만 혼자 공부하느라 투자한 시간은 결코 적지 않다고 자부할 수 있다. 여러 가지 동기부여, 자극을 일으키는 영상들을 보며 하루하루 다짐하며 시작했고, 아직도 그러고 있다. 나는 나의 꿈을 일기로 적고 상상하며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는다. R=VD (Realization = Vivid dream)는 책 속에서나, 이야기 속에서 존재하는 헛된 희망이라 생각했는데, 그 꿈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.

 

위탁판매를 하고 있지만, 다른 사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찾아보려고 한다. 그 중 제일 크게 다가왔던 한 가지 원칙은, 절대 포기하지 마라! Never Give Up! 포기하지 않고 6개월, 1년 이상 지속하고, 시간에 비례하여 보상을 기대하지 말라. 사업은 직장이 아니며, 너가 투자하는 만큼 돌아오지 않는다는 원칙을 반드시 이해해야 사업을 오래 지속할 수 있다. 나는 일단 해보자!라는 마인드로 온라인 쇼핑몰 또는 위탁판매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. 

 

현재 5개의 플랫폼에 입점해 있는 상태고, 11번가를 제외한 4개의 사이트에선 큰 매출의 변화가 없었다. 다행히 저번 달 보다 매출이 증가하게 된 것은, 학교에서 단체 주문이 들어왔다. 아무래도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간단한 기념 선물로 제공할 선물이었던 것 같고, 대량주문이 처음이라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.. 나는 부자되는 줄 알았다. 마진이 5%도 채 안되는 걸 모르는 채..

	스마트스토어	쿠팡	위메프	11번가	롯데 on	합계
2022-10	712,330	1,010,380	220,810	58,680	0	2,002,200
2022-11	1,028,070	989,540	132,620	1,867,580	24,460	4,042,270

스마트스토어/쿠팡에서는 자체적으로 할인쿠폰을 부여하는 시스템이 없지만, 위메프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는 사이트자체에서 할인쿠폰을 소비자/구매자에게 제공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곤 한다. 물건 등록 할 때 동의하지 않음으로 체크하는 기능이 있지만, 아직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부딪히고 싶어서인지 나는 활성화시켜놓은 상태이다.

 

12월은 아무래도 연말이다보니, 소비가 늘어나는 달이라고 생각이 되고, 어떤 물건들을 팔아야 할 지.. 매일 매일 고민하게 된다. 사람들은 데이터랩/판다랭크 등 여러 검색 통계 등을 이용해서 판매를 하는 것 같다. 물론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,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은 노출 시스템이 많이 다르다고 느껴진다. 상세페이지 구조도 네이버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강력하게 작용하고, 사용 후기, 리뷰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받는 반면, 쿠팡이나 위메프 등 오픈마켓에서는 제품이 무엇이냐에 따라, 상세페이지는 기본만 갖추면 되는 것 같다.

 

이렇게 글을 쓰며 정리하는 것도, 나의 지난 한 달을 돌아봄과 동시에, 누군가에게 나의 2달 지난 경험들을 공유하며, 사업과 유통의 본질을 찾아가는 일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람 때문이다.